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잊을 뻔했는데 돌아온 이수영

 "재데뷔하는 기분이에요. 데뷔할 땐 스물한 살이라 뭘 모르고 무대에 섰죠. 그때는 사장님이 너무 무서워서 이런 감정을 하나도 느끼지 못했는데… 사실 너무 떨려 무슨 소리 하는지도 모르겠네요." 이수영이 컴백한 소감에 대해서 밝혔다.

 

 

 타이틀곡 ‘천왕성’은 ‘오리엔탈 발라드’라는 어원의 시초 이수영에게 꼭 맞는 곡이다. 태양과도 같은 특별한 존재의 사랑을 갈구하지만, 그와는 아주 멀찍이 떨어져 있어 찰나의 순간에만 닿게 되는 애절함을 천왕성에 빗댄 노래다.

이수영 단독 무대 사진
13년 만에 돌아온 이수영

 그는 "천왕성은 얼음 행성이고 굉장히 멀리 떨어져 있어서 행성이라고 하기에 존재감이 미미하다. 하지만 그 자리에 꾸준히 있었더니 누군가가 알아봐 주었다"라며 "한기가 느껴지는 내 삶 속에서 나를 구원해줄 누군가를 찾고 있고, 그것을 나는 영원히 기다리겠다 이런 이야기를 담았다. 내 이야기 같았다"라고 설명했다.

 

 이수영은 이날 오후 6시 앨범 전곡 음원을 공개하고 본격적인 컴백 활동에 나선다. 간담회 말미에 그는 “예전에 앨범을 낼 땐 선주문량이 10만장 정도였는데 이번엔 1000장만 찍었다. 1000장이 다 안 팔릴까 봐 두렵다”라고 웃으며 “앨범이 잘 팔려서 콘서트를 열 수 있었으면 좋겠다”라고 소망했다. 컴백 후 ‘놀면 뭐하니?’, ‘유퀴즈 온 더 블럭’, ‘놀라운 토요일’ 등 인기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고 싶다는 바람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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