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MC몽이 폭우로 피해를 본 수재민에게 3333만 원을 기부한다. MC몽은 18일 자신의 SNS에 "3333만 원에 판매합니다. 2300만 원 구입. 각종 튜닝과 범퍼, 휠, 좌석, 가죽 교체 비용 3000만 원. 총 오천 이상 투자한 클래식 BMW 내놓습니다. 클래식 차량이라 살짝 손봐야 하는 곳은 있습니다. 판매금액 전부 전액 피해자 분들에게 기부합니다. #소장용 올드카를 사랑하는 분. 말만 잘하면 디씨 가능"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MC몽이 직접 돈과 시간을 투자해 튜닝했다는 올드카의 모습이 담겼다.
MC몽의 차량 판매 소식에 많은 네티즌들이 "멋져요", "진짜 마음씨 좋으십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MC몽은 지난 1월 21일 신곡 '깨우지 마'를 발매했으며, 앞서 지난 3월에도 산불 피해를 입은 이재민들을 위해 3333만 원을 기부하며 따뜻한 영향력을 행사했다. 앞으로의 행보에 귀추가 주목된다.